샬롬^^

 

드디어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알려진 토론토에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보통은 11월이면 많은 눈이 내렸어야 하는데 이상기온으로 눈이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하얗게 쌓인 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이 오면 불편한 점도 있지만 온통 하얀 색을 보고 있으면 저의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동요의 가사처럼..ㅎㅎ)

 

11월 말일에 기도편지를 보내려고 하다가 12월 2일 캠퍼스 종강예배를 마치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루다가 지금에서야 보냅니다.

 

이번 종강예배는 하나님께서 한 학기 동안 행하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각자 표현할 수 잇는 것들로 표현하여 드렸습니다.

한 학생은 자신이 다시금 복학해서 공부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간증으로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또 한 학생은 어려운 시간들을 통해 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다며 간증하고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비젼을 발견했다며 춤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학생들이 간증, 찬양, 몸 찬양 등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 너무나 선하고 아름다우며 늘 우리 곁에 살아 역사하시는 분임을 다시금 감사했습니다.

 

저 또한 한 학기 캠퍼스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첫째는 새로운 신입생들 보내 주신 것입니다.

둘째는 기존의 중보기도 모임, 양육모임 등이 더 활성화 된 것입니다.

 

그리고 12월 7일에 일본 선교 때 시베츠에서 만난 “아야노”라는 자매가 저희 팀들을 보려고 토론토에 왔습니다.

화요모임 예배에 왔던 자매에게 한국어 찬양으로 축복해 주었는데 자매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마 찬양의 가사는 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성령님께서 그 자매의 마음을 만져 주셨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또 그날 메시지를 윤존선 간사님께서 전해 주셨는데 제목이 “침묵으로 말하는 사랑”이었습니다.

머무는 일주일 동안 자매가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고 돌아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일본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서길 기도합니다.

 

 

저는 요즘 다가올 캠퍼스 컨퍼런스로 흥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실지… 학생들과 저의 삶에 어떤 새 일을 말씀하실지 정말 기대됩니다.

그래서 이 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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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NO TURNING BACK”

주제 말씀: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라.” 계21:6-7

기간: 12월 28일-30일(2박 3일)

강사: 정병산 선교사( 영국에서 모슬렘 사역하시는 YWAM선교사)

예배: 화요모임 예배팀

 

 

저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은 일회적이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을 살리시며 세상을 뒤로 하고 주를 향해 달려가는 거룩한 세대를 일으키실 것을 믿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소망하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 거룩한 일 가운데 여러분을 기도로 초청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2월 31일에 하나님께서 컨퍼런스를 통해 행하신 놀라운 간증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고는 열매를 바랄 수 없습니다.

 

감사와 평안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