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ring(비상)…
새 중에 벌새라는 새는 자신이 목표하는 곳에 가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날개 짓을 하며 날아 갑니다.
그러나 새 중의 왕인 독수리는 날개 짓이 아닌 바람을 이용하여 날아가는 법을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먼 곳을 날아간다 하더라도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저희 토론토 베이스 간사 컨퍼런스 주제가 이 Soaring(비상)이었습니다.
성령의 바람을 타고 날아 오르는 것!!!!
사역자인 저에게 이번 컨퍼런스는 너무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역을 하다보면 어느새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내 생각과 계획, 마음이 앞서는 것을 봅니다.
그럼 쉽게 일이 잘 안될 때 낙심하고 지치고 실망하고…
그러나 성령의 바람을 타며 사역한다면 사역 안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얼마나 더 잘 이뤄지며
기쁘게 사역했을지 새삼 회개하며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마 동안의 저의 삶을 나눕니다.
작년 12월 말에 있었던 토론토 GKYM이란 컨퍼런스는 1900명의 청년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선교에 눈을 뜨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의전팀을 섬겼는데 3박 4일 동안 8시간 정도 밖에 못 자면서 섬겨서 몸은 힘들었지만
섬기는 분들의 모습과 청년들의 예배하는 모습안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월 초에 제가 맡고 있는 캠퍼스(U of T대학)는 개강했습니다.
매일 묵상모임과 수요 예배모임, 목요일 중보기도 모임을 시작해서 은혜 가운데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월 1일 주일에는 저희 모임 생일을 맞이해 (8주년 모임)
졸업한 선배들과 후배들이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앞으로 2월 18일- 20일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련회 주제는 "성령을 받아라" (요20:22절) 말씀으로
학생들이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강하게 일하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이번 간사컨퍼런스 때 전캠퍼스사역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하나님이 책임자로 세우셔서 부담되기도 하지만
저의 어떠함으로 하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사역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날마다 넘쳐서 성령 충만하고 말씀에 깊이를 더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금까지 저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 없이 살아간 날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 의지하며 독수리가 바람을 타듯 성령의 바람을 타면서 살아가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자주 기도편지 보내지 못했던 게으름을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 성실함으로 보내겠습니다.
읽으시고 꼭 기도로 중보 해 주시고 동역자님들의 기도제목 있으면 함께 나눠주세요.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토론토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는 미화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