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참 좋은교회 성도님과 목사님께
한국은 더위가 한참이라고 들었는데 이곳은 어느새 가을이 되었답니다.
지난번에 기도편지 올렸던 것처럼 저는 북부 인도로 선교를 갑니다.
다음주 월요일 18일 부터 9월 6일까지 14명의 학생들과 함께 갑니다.
 
이번에 가는 북부 인도는 아주 중요한 지역입니다.
전 세계에 미전도 종족이 650개 종족쯤 되는데 그중 300종족이 제가 이번에 가는
북부 인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부인도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저희로써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모릅니다.
특별히 저희 일정이 마날리-스피티-바라나시-뉴델리 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마날리는 해발 2000미터가 되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힌두의 잡신(인도 안에는 잡신인 33.333개)이 영향력을 끼치는 곳으로 관광으로 온 사람들이 이곳의 제사 의식 같은 것을 보러 오기도 합니다.저희는 이곳에서 고아원과 교회 사역을 돕는 일을 합니다.
 
또 스피티라는 곳은 해발 4500-4000미터 히말라야 봉우리를 2개 넘어서 가면 있는 사막 한가운데 형성된 도시로 소수 종족들에게 불교의 영향력을 강력히 주는 절들이 108개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인도의 불교가 티벳불교로 전파된 곳이어서 티벳불교의 달라이나마가 가장 성스럽다고 여기는 절이 있는 곳이며 1000년된 불교 벽화가(세계 3대 불교 미술)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네팔 선교사님들을 도와 병원과 학교에서 사역을 합니다.
 
바라나시라는 곳은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TV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온 곳인데 갠지스 강의 가장 성스러운 물에 몸을 씻고 죽은 시체를 불에 태워 이 물에 띄우면 좋은 곳에 간다는 의식이 행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서 저희는 땅밟기 기도와 예배 사역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 장소인 뉴델리는 인도의 수도입니다. 이곳에서는 주요 관청과 건물등을 땅밟기하며 중보기도 사역으로 하려고 합니다.
 
성도님들 그리고 목사님...
저와 팀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이 판치고 있는 이 인도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전도의 문을 열고 싶습니다.
저와 팀 모두 성령 충만하게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고산지대에 가기 때문에 건강의 주의가 많이 필요합니다.
강건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 안에 은과 금은 없어도 예수의 보혈과 능력...흔적이 나타나도록 기도해주세요.
 
다녀와서 승전보를 남기겠습니다.
늘 성령충만한 교회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