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참 좋은 가족들께...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특별한 가족의 날도 많아서 더 교회 가족이 그립습니다.
 
한국의 여러가지 좋지 않은 뉴스들이 끊이지 않아서인지 이곳 교민교회나 저희 선교 단체에서도 모국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습니다.
 
저는 학교 방학을 맞아 4일 동안 잠시 휴가를 가지면서 3일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식하면서 전혀 힘도 들지 않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주 부터 여름 학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계속 학교에 나가서 학생들 양육과 모임을 갖습니다.
 
이곳은 여름 학기가 끝나고 가을 학기 시작하기 전에 3주 정도 짧은 방학이 또 있습니다.
이 시기에 선교를 갑니다.
그래서 저희 캠퍼스에서 8월 16일- 9월 3일까지 인도로 선교를 가려고 합니다.
학생들과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인도에 대해 마음을 주셔서 11명의 학생과 함께 선교를 가려고 합니다. 북한으로도 3명의 학생이 가고 각 교회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교를 갑니다.
저는 인도 선교를 위해 이번 토요일 부터 학생들 선교훈련를 시작합니다.
 
선교에 대한 이해, 관계, 인도에 대해 리서치, 영적흐름 이해, 예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등
강의를 들으면서 학생들이 선교 가기전에 준비하고 공부해야할 것들을 훈련하는 시간입니다.
 
캠퍼스에서 사역하다보니 젊은 세대들이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지키며 믿음의 생활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사단의 유혹이 강한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를 더 단련하시고 훈련하시는 것 같습니다.
더 구별된 사람으로 더 거룩하게...
 
목사님을 비롯하여 성도님들께서 얼마나 저를 위해 기도하실지....
너무나 감사드리고 기도의 힘으로 제가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주 소식은 못 남기지만 주일이 지나면 제일 먼저 이곳 교회 싸이트에 들어와서
주보도 읽고 사진 보는 일이 저의 일과가 되었답니다.
 
여기 캐나다에서 한분한분 얼굴 떠 올리며 생각하고 기도하는 제가 있다는거
잊지마시고 한국에서 하나님 바라보시며 더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문안하며.....
토론토에서 소식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