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사회는 만남이 많은것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창세기 18:1~5)

영국의 메리 여왕이 어느 날 평상복을 입고

아이들을 데리고 런던 교외를 산책하다가 폭우를 만났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피해 근처 어떤 집 처마 밑에 서서 기다리다가

비가 그치지 않자 그 집 대문을 두드려 우산 좀 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여주인은 새 우산도 있지만 다락에 오랫동안 처 박아둔

좀먹고 다 떨어진 우산을 내주었습니다.

그녀는 낯선 길손에게 비싸고 좋은 우산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맙게 받아쓰고 궁궐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멋진 유니폼을 입고 황금으로 된 왕실 배지와 번쩍이는 훈장을 단

궁전 근위대가 이 집을 찾아왔습니다.

"여왕님께서 이 편지와 함께 우산을 돌려 드리면서

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녀는 부끄럽고 후회스러워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평상시 흠모하던 여왕님께 제일 좋은 것을 바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중한 만남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때가 많습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만났을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를

지극 정성으로 섬겨 큰 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자를 정성으로 섬기고 대접하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비밀을 알게 되었고,

나아가 큰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만남은 소중합니다.

만남을 귀히 여겨 잘 섬기는 것이 내게 큰 은혜와 복이 됨을 명심합시다.

▢오늘의 묵상▢

신앙은 앎이 아니고 삶입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알고, 말한다고 해서

잘 믿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그대로 살도록 힘쓰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이럴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